Record/19-20 그외

황희찬 챔스 골로 궁금해진 연봉과 주급

GangGang 2019. 9. 20. 23:53

잘츠부르크는 지난 18일 헹크와의 19-20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잘츠부르크 소속의 황희찬 선수는 1골 2도움으로 팀의 대승에 크게 기여했는데요,

K리그 우승도 차지하고 어릴적부터 뽐내던 실력으로 진출한 유럽에서의 몸값! 과연 얼마나 될까요?

황희찬 챔피언스리그 첫번째 도움

온몸을 던져 수비를 쫓아 결국 어시스트를 기록해버린 황희찬,

과연 황소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움직임이었는데요.

실은 처음부터 1군에 뛰고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15-16 시즌에는 2부에서 30경기 18골이라는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하여 1군으로 올라왔죠.

황희찬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물론 황희찬도 좋은 움직임으로 기록한 데뷔골이지만,

상대 입장에선 골키퍼의 판단과 엉성한 수비가 참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결과도 증명하고 있지만 이 날 헹크의 수비는 정말 최악에 가까웠습니다.

16-17 시즌에는 바로 유로파 리그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자리를 확고히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당시 연봉은 약 400만 유로였다고 합니다.

의도치 않은 2도움

수비의 몸에 맞고 패스가 되어 오프사이드를 피해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하게 된 장면입니다.

상대팀에게 운도 너무 안따라주었네요.

매 시즌 거듭된 활약으로 인상된 연봉은 현재 500만 유로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오늘 환율(1,312.40)로 500만 유로를 확인하면 65억 6,200만 원이 나오네요.

 

국가대표에서의 모습을 보면 열정은 좋지만 센스가 없고 피지컬만 좋은 답답한 스타일이었는데

유럽에서 활약하면서 점점 시야와 플레이가 좋아지고 있는 게 느껴지는 황희찬 선수,

96년생이라 아직도 23세라는 점이 무엇보다 앞날이 더 기대되는데요,

20대 초반에 65억의 연봉. 주급으로 환산해도 약 1억 3,500만. 정말 어마어마하네요!